노을 연가

그리운 사람

들마을 2007. 3. 17. 12:19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 사람.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살며시 머무는 그 사람.

 

때론 잊고 싶고
때론 미워도 했고
때론 발길 돌리려 했어도

 

그래도 여전히

잊지 못해, 
잡고 있는 그 사람.

 

기다림으로 몇 날, 
원망으로 몇 날,
절망으로 몇 날,

그래도 지워지지 못한 사람.

 

어쩌면, 평생 못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

 

그냥 잊기에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두고 가슴에

담아야 할 그 사람.

 

그리움으로 다가왔던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사랑의 흔적인 그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 너무 보고픈

그 사람은 사랑이기에

내게 늘 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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