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 사람.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살며시 머무는 그 사람.
때론 잊고 싶고
때론 미워도 했고
때론 발길 돌리려 했어도
그래도 여전히
잊지 못해,
잡고 있는 그 사람.
기다림으로 몇 날,
원망으로 몇 날,
절망으로 몇 날,
그래도 지워지지 못한 사람.
어쩌면, 평생 못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
그냥 잊기에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두고 가슴에
담아야 할 그 사람.
그리움으로 다가왔던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사랑의 흔적인 그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 너무 보고픈
그 사람은 사랑이기에
내게 늘 그리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