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세상을 살다보면 ...

들마을 2007. 4. 27. 00:10

세상을 살다보면 기쁘고 좋은일도 있지만

속 시원히 말도 못하면서

가슴속에 져며두는 아픔도 있다.

 

누구네게도 터놓고 말도 못하면서

혼자 안고 살아야 하는

혼자만의 가슴 아픈 지난날의 상처들 ....

 

잊은듯이 아무렇지 않은 듯이 살지만

언제나 마음 한구석을 자리 잡고 있다가

마음이 울적 할때면 떠오르는
지난 날의 가슴 아리게 맺힌

울분의 세포들이 자라 더 아프게 한다 .

이제는 더 이상 지난 일로 아프지 말자 .

이미 그것들은 과거를 의미할 뿐인데

아직도 난 그 때와 같아서는 안되겠지..

 

언젠가 내가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질 수만 있다면
당신을 전과 똑같이 사랑하겠지만

이젠 그냥 사라져가는 사랑을

처참하게 부서져 버린 영혼의
한 조각으로 슬프게 바라본다.

참 힘들게 지킨 사랑이기에

언젠가 그 사랑으로 내 삶이

보다 더 값진 인생으로 느낀다면

혼자만의 이유있는 미소지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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