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무더위와 사람에 지치며...

들마을 2007. 7. 28. 09:13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늘 부딛치는 이해 관계나 감정을 젖혀 놓고 

서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언어와 행동만 하면서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꼭 어떤 특별한 사이가 아니더라도

그저 얼굴 대하면

엔돌핀 솟게 해 주는 그런 사람으로서...  

얼굴만 봐도 마음이 즐거워 지는

그런 사람으로서...

 

하기야 하루 하루 변하는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는데

남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랴!

 

나를 보며 무슨 생각을

또 어떤 색으로 그림을 담아 내고 있었는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사고가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는 걸

수없이 읽고 들은 글인데도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결국 그것들이 나에게 절실해야하고

내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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