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니?
내 노크 소리가 ....
조심스럽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내 마음이 들리니..
보고 싶다
파란 가을 하늘 만큼
시린 그리움 때문에
자꾸 자꾸, 눈물이 날 만큼 보고 싶다...
잊는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지만
다 때려치우고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많아...
하지만 괜찮아.
마음은 가끔 그럴 때가 있는 거니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아.
지금은 그냥 기억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니까-
그런데 기억만으로도
너무 아픈 날들은 정말 지우면 어떨까....
어쩌면 더 좋은 날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노을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그리움..... (0) | 2008.10.27 |
---|---|
가을을 마주보며.. (0) | 2008.10.20 |
아들에게.. (0) | 2008.10.06 |
열정 (0) | 2008.09.25 |
뒷모습을 위하여.... (0) | 2008.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