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그리운 사연 낳고
만남은 더욱 서러운 사연인데
내게 주어진 길 아닌 것을
홀린듯 뒤 따라 갔다가
되돌아오던 쓸쓸했던 날
노을 숲 그늘에 앉아
노오란 그리움을 날리며
땅 어디에도 편하게
호흡 내리지 못하고
떨면서 부대끼는 낙엽처럼
서성거리던 기억들..
무던히도 바라보았던
초저녁별처럼
풍성하게 빛나는 마음으로
아무도 그립지 않다고
서러운 것은 없다고 거짓말 하며
우리 가끔은 그리워하자
이별은 그리운 사연 낳고
만남은 더욱 서러운 사연인데
내게 주어진 길 아닌 것을
홀린듯 뒤 따라 갔다가
되돌아오던 쓸쓸했던 날
노을 숲 그늘에 앉아
노오란 그리움을 날리며
땅 어디에도 편하게
호흡 내리지 못하고
떨면서 부대끼는 낙엽처럼
서성거리던 기억들..
무던히도 바라보았던
초저녁별처럼
풍성하게 빛나는 마음으로
아무도 그립지 않다고
서러운 것은 없다고 거짓말 하며
우리 가끔은 그리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