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이젠..

들마을 2010. 2. 2. 13:37

 

긴 긴날 동안
답 없는 메아리에 지쳐

수십 번 되뇌인
잊는다는 그 말

 

혼자 사위여 가는

내 모습이 싫어
허리춤에

매달린 그리움 놓고

 

또 다른 나를 위한

꿈을 찾아

실없는 웃음이라도

던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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