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긴 긴날 동안답 없는 메아리에 지쳐
수십 번 되뇌인잊는다는 그 말
혼자 사위여 가는
내 모습이 싫어허리춤에
매달린 그리움 놓고
또 다른 나를 위한
꿈을 찾아
실없는 웃음이라도
던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