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지식

무릎에서 나는 소리, 혹시 추벽증후군?!

들마을 2015. 3. 24. 17:57

앉았다 일어서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의 경우 이런 증상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데,

계속 지속되면서 통증을 동반할 경우 추벽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추벽은 무릎 안에 있는 얇은 띠다. 추벽이 딱딱해지면서 연골을 자극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면서 통증까지 유발하는 것이다.

보통 추벽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추벽이 사라지지 않으면 추벽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추벽증후군은 보통 무릎 사용이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또한 무릎에 갑작스런 충격을 받거나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추벽증후군이 심할 경우 치료를 해야 하는데 선천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무릎을 똑바로 편 상태로 서서 발뒤꿈치를 10초간 들고 서기를 반복한다거나, 의자에 앉아 무릎 사이에 쿠션을 낀 상태로 10초간 힘을 줬다 뺐다를 반복하면 추벽증후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