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다시 찾은 꿈

들마을 2015. 11. 4. 08:58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거친 숨으로 버티던 기억이

모든 것을 내려 놓으니

비로서 자유가 돌아왔다.

 

움켜잡았던 서러움과 아픔 

멀리서 전해지는 시간의 맥동 

비로서 참았던 숨을 내쉰다.

 

한없이 아름다워야 할 

소중한 시간들을 밀어내며

언젠가 사라졌던 꿈들이

비로서 미소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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