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런저런 사람들이나
일들에 얽히고설킨 일들이 참 많다.
쉽게 해결된 일도 있고
수없이 시도를 했어도 끝내 풀지 못해
결국은 미련이나 상처로 남긴 것들이 많다.
`삶이란 등에 지면 짐이 되고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이라고 하던데...
같은 일과 사연이라도
내가 만난 사람에 따라서 결과가 다른 것 같다.
서로의 감정의 벽을 넘지 못해
서로 오해 속에서 상처만 남기고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한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긴 날을 이해관계도 없이
서로의 신뢰와 사랑 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제 욕심을 버리고
하나둘씩 정리하며
또 다른 여정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벽을 허물고 감정의 벽을 헤쳐나가는데 써야 한다.
나이가 내게 장애가 되면 안 되다.
새로움에 두려워하거나 고정 관념에 머물면 안 된다.
이제 또 다른 도전과 극복을 위해
더 강하고 과감하게 뚫고 나가보자.
아마 내가 꿈꾸는 목표 너머에는
또 다른 기회와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