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다는 네 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넌 지금 날 어떻게 생각하는데....
힘들 때 필요한게
결국 내가 아니라는 얘기구나..
네가 그렇게 못견디게 힘들 때
나를 찾아와서 기대고 쉬고 갔었는데..
이젠 아니라는 얘기구나..
난 오늘도 너를 마음에서 떨어내지 못하고
결국 또다시 전화를 들고 있었는데...
이젠 그만큼 서로가 멀어지고 있나보다.
네 지금의 모습들이
지금도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다른 사람을 향해
나를 몰아내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지금 돌아서면
다시는 네게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서
더욱 네가 그리운데....
한발자욱씩 멀어지는 듯한 너를 보며
어쩜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네가 원하는게
이것인지 모른다는 생각인 든다.
네가 부담스러워 멀어지고 싶은게 아닌지....
두고 두고 후회할까봐 난 망설이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