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멍애

들마을 2006. 1. 15. 00:23
오랫만에 공을 치며 웃고 떠들면서도
가슴 한쪽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짐은 무엇일까..

여전히 기다리며 바라보고 있는데...

담배처럼 수없이 다짐을 하면서도
정리되지 않는 감정들....

어쩜 내가 어쩔 수 없이
떠안아 버린 멍애인가 보다....

결국 너와 나의 한계처럼...

넌 어떤지 모르겠다.
난 이렇게 너로 인해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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