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에 얼굴을 보았다..
여전히 해맑은 얼굴
그 모습에 여지없이 무너져 버리고
갈망하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얘기를 들었다....
참 우수운 모습들이다.
결국 부딪쳐서 깨질 수 밖에 없다면
두려워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깨지는게 나을텐데.......
무언가 남들이 알 수 없는 것들이
개재되어 있으니까 그렇겠지...
마지막에 느닷없이 한마디 한다...
정말 그런 것에 대해
언젠가 골똘이 생각한 적이 있지만
결론은 아니였다..
내가 바라다 보는 모습들을
어떻게도 감당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걸 받아 들일 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