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남겨진 길 하나

들마을 2005. 11. 22. 01:32
허공 속에 맥없이 돌아 가버린
너의 목소리

언제나 반가움이지만
이젠 간절함이 없는가 보다....

내가 그토록 기다린 것이
이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젠 네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가 보다..

네 세상이 달라졌으니
네 생각도 달라졌겠지...

내가 널 사랑하는 것이야
변하지 않겠지만
나도 너를 위해 조용히 잠들어야겠다..

내가 살아가야할 시간들을 위해
더 이상 네게 매달려 있을 수야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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