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가을잔치

들마을 2005. 9. 19. 14:35
풍요를 꿈꾸며 비추던
햇살도 불러 모으고

비바람 피해 숲에 숨었던

산들바람도 불러 모아서

우리의 가슴에 간직한
사랑을 노래하며 춤추자.

 

밝은 햇살 가득받은 결실

바람타고 퍼지는 가을 향기

그대의 뜨락에 모두 모아
축복의 가을잔치 벌리면

뭉게구름처럼 둥실둥실

피어오르는 사랑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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