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공허한 자리..

들마을 2006. 8. 24. 15:35

넌 언제나 내게
아픔이었지만,,, 

넌 여전히 나에게
그리움인거야,,,

넌 언제나

내 가슴을 안고 살아있기에..

여전히 내 두 눈에
어른거리는 모습이 비치고
                        
오늘의 아픔이 끝나는 날              

너의 모습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어..

점점 뿌옇게 앞을 가리며
희미해져 가는 너의모습

가슴에 묻어야 한다고

수없이 달래도

 

여전히 너의 빈자리가
지나는 시간 속에
점점 넓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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