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능력의 차이

들마을 2006. 10. 10. 00:01

어제 상가집에서 마신 술의 양이 좀 많았는지

아침까지도 몸 상태가 별로다..

날씨까지 여름 날씨처럼 너무 덥다.

점심을 먹고 나니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땀을 씻으며 내년도 사업 계획을 처리 하려고

이것 저것 챙겨도 마음처럼 일이 잘 안된다.

 

개발을 하고 연구하는 친구들이 세대탓인지

열정도 모자라고 머리도 너무 단순한 것 같다..

 

연구하는 친구들은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서

서로 접목시켜 나가야 발전할 수 있을텐데 큰 일이다..

 

가장 날카롭게 살아 있어야할 연구소 친구들이

지방대학 출신들만 있으니

아무래도 수준이 미달인 것 같다.

 

지방대학 출신들을 차별한다고 하지만

사실 오랫동안 신입사원들을 데리고 일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어쩔 수 없다..

 

꼭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일을 접근하고 풀어가는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최근에는 서울쪽에서 신입사원들을 데려 오기는 힘들어

지방대학 출신들만 뽑아쓰다보니

이런 문제에 부딪치는 것 같다...

 

앞으로를 위해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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