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서로가 이해한다는 것은..

들마을 2006. 10. 25. 15:06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든 것은

곁에 존재하는 것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나의 부분이 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구성체로서 이루는 것이다.

 

그 구성체 중 어느 하나가 문제를 일으키면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주고

결국은 전체가 무너져 내리고 파괴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의 독립체이지만

또한 가족, 조직이나 사회, 세상의 구성원으로서

무수히 많은 모임의 한 부분으로서 존재한다.

결국 우리도 구성원으로서

우리 하나 하나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구성체에 문제가 생기고 틀어진다는 뜻이다.

 

물론 우리 모두는 각자 생각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출신도, 종교, 가치관도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모여서

하나의 울타리에 모여진 집단이나 구성체는

같은 목표이고 같은 방향을 향해 가야한다.

 

잘못된 부분은 서로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며

고쳐나가면 되는 것이다..

서로 상대의 잘못을 집어내 비난하고

싸우기만 한다면 결국 문제가 생기고

무너진 자신과 상대를 바라보게 된다..

 

요즘 며칠간 이런 저런 일로

힘든 날들을 보내며 주변을 둘러보니

결국 일도 사랑도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통해

넓어진 마음만큼 이루고 얻을 수 있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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