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 깊은 그리움이 생기고
당신을
알면 알수록
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당신을
멀리하면 할수록
어느새 더 가까이 내 안에 있습니다
당신을
내 맘에 두기에는
당신은 너무 크고 나는 너무 작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자꾸 욕심주머니는
하나 둘 씩 꽉꽉 채워져만 가고
이름 모를 투정에
오늘도
나 당신에게
잘못을 짓고만 하루가 됩니다.
당신은
사랑 곁에 있어도 늘 목마르고
그리움은
당신 곁에 있어도 더 그립습니다.
나
그대로 하여금
슬픔도 기쁨일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더 많이 참고
더 많이 기다리고
더 많이 사랑하렵니다.
오늘도 나 ..
그대가 있어
아름다움으로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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