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통곡의 빛깔따라
이슬같이 줄줄이 매달린
눈물 방울 끝에 다하지 못하고
남은 말 끝에 묻힌 신음소리
굳게 다문 가슴열어
하나씩 뱉어내 들여다보면
불현듯 울꺽 솟구치던
분구같은 핏빛 그리움
그렇게 아픔으로 피었다면
차라리 피하지나 말 것을..
못 본 척 체념하고
애써 돌아서는 등으로
와락 매달리는 미련
무너지는 통곡의 빛깔따라
이슬같이 줄줄이 매달린
눈물 방울 끝에 다하지 못하고
남은 말 끝에 묻힌 신음소리
굳게 다문 가슴열어
하나씩 뱉어내 들여다보면
불현듯 울꺽 솟구치던
분구같은 핏빛 그리움
그렇게 아픔으로 피었다면
차라리 피하지나 말 것을..
못 본 척 체념하고
애써 돌아서는 등으로
와락 매달리는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