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지 그 무엇인지..
난 알수 없었다.
소유하고 집착하는 것도 사랑의 종류라면..
사랑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를 숙여 너를 높이는 것이 사랑이라면, 그건 지독한 아집이었다
내 이제 너를 보낸다..
한줄기 빰을 타고 흐르는 네 모습도
내 맘속의 빈 의자로 머무를 너에게
너로 인해 안식할 누군가를 위해 이쯤에서 발걸음을 돌리련다..
이제 내 너를 보내지만..
넌 여전히 내 가슴에 남겨진 우주공간 처럼 인연 속에 작은 쉼표 하나로 남겨질 때까지 ..
잠 못 이룰 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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