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인듯 부딪치며
설레이던 내 마음
들켜버린 것 같아
가슴이 떨려
움직일 수가 없었다.
벌써 지웠다고 믿었던
얼어붙은 내 마음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아
겨우, 겨우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약속된 시간이 끝나고
멀리 사라지는 모습
조금 더 담아두고 싶어
혼자 비를 맞으며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
우연인듯 부딪치며
설레이던 내 마음
들켜버린 것 같아
가슴이 떨려
움직일 수가 없었다.
벌써 지웠다고 믿었던
얼어붙은 내 마음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아
겨우, 겨우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약속된 시간이 끝나고
멀리 사라지는 모습
조금 더 담아두고 싶어
혼자 비를 맞으며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