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지하철이나 커피숍은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무선 인터넷처럼 특정 장소에 들어서면 휴대용 전자기기가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의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임춘택 교수팀은 무선 충전 장치에서 반경 1m 안에 들어가면 위치나 방향에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낮은 자기장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기존의 무선 충전 방식은 충전 장치에 기기를 올려두는 접촉 방식이거나, 거리는 10cm 내에서, 방향은 정해놓고 충전하는 비접촉 방식이 있었다.
임 교수는 2014년 5월 자체 개발한 다이폴코일 공진방식(DCRS)을 응용해, 방향에 관계없이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다. 개발한 기술로 충전을 한 결과, 스마트폰에 1와트(W)씩 30대를, 노트북에 2.4W씩 5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전력전자 저널(IEEE Trans. on Power Electronics)’ 6월 호에 게재됐다.
'과학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팝가수의 라임병, 진드기가 옮긴다 (0) | 2015.07.29 |
---|---|
발이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면, 하지정맥류 의심 (0) | 2015.07.29 |
평소에 짜게 먹는다면, 고구마와 토마토를! (0) | 2015.07.29 |
피 보지 않아도 혈당 측정할 수 있다 (0) | 2015.07.29 |
나오면 지저분한 코털, 바짝 자르면 안 된다 (0) | 2015.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