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습관은 좋다. 하지만 책을 읽는 자세도 좋아야 한다. 책은 가슴 높이의
테이블에서 허리를 펴고 읽는 자세가 좋다. 책을 읽다가 잠깐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특히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눈이나 목, 허리 등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허리는 과도하게 젖혀지면서 척추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가
젖혀지면 척추 기립근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심하면 척추가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이는 척추전만증으로 디스크나 퇴행성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기는 거북목증후군도 엎드린 자세에서 책을 보면 나타날 수 있다. 머리를 앞으로 쭉
빼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기 때문이다. 거북목증후군은 목뿐만 아니라 어깨나 등,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엎드려 책을 읽는 자세는 눈의 안압을 상승시킨다. 안압이 상승하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시신경을 압박하고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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