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함을 발견할 수 있는 반려견의 행동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도록 반려동물행동전문가협회는 개가 애정과 친근함을 나타내는 행동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개가 애정과 친근함을 보이는 상대에게 먼저 안긴다. 개는 꽉 안는 것보다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또 개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보다 입을 벌리고 혀를 늘어뜨리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끼는 상대 앞에서는 하품을 하기도 한다.

개가 반가운 상대를 만날 때는 꼬리를 흔드는데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개가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들면 행복하다는 뜻이지만 왼쪽으로 꼬리를 흔들면 긴장한 상태를 의미한다. 개가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들면 행복하고 편안하다는 뜻이다.

개는 주인이 집을 비우면 흥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주인에게 애정과 친근함이 있다면 집을 비울 때 흥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개는 주인이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는 주인이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기는 것이다.

개는 주인을 안아주기 힘든 대신 오랜 시간 주인을 바라보는 것으로 눈 포옹을 한다. 또 친근감을 보이는 상대에게는 계속 놀이를 하고 싶어 하고 붙어있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