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가을 단상

들마을 2020. 10. 10. 11:29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흔들림 없이 살고 싶지만
쉽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사이다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상대를 이해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 부딪치는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이해하며 참고 넘어가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마음에 앙금처럼 쌓여 스스로 지치고 힘들게 한다.

 

언제부터인가 사소한 일들이 쌓여
마음에 없는 말들이 오해를 낳고
가족 간에도 섭섭한 마음에

서로 외면하며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진다.

연장자인 내가 좀 더 마음을 열어 베풀고 
내 마음을 잘 다스려서  
무두가 늘 즐겁고 좋은 생각으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게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청명한 가을 하늘과 공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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