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원점

들마을 2020. 10. 6. 10:37

어둠으로 까만 밤하늘

눈동자같이 빛나는 별빛

도심의 혼잡을 벗어 버리고

침묵 속에 계신

산사의 부처님 앞에서

마음의 평화를 갈구하지만

별빛에 물들어 떠오른

잠들지 않는 생각은

다시 일어나

두고 온 도시를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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