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바람에 밀려
죽어서도 어디론가 몰려가는
메마른 낙엽들.
메마르고 부스러지며
온 몸을 다해도 막지 못하지만
다시 올 누군가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나뭇잎들의 마음
우린 살아 있어도
갖지 못한 것이 아닌가.
우리도 저 열정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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