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너를 기다리며

들마을 2023. 7. 21. 15:01

네가 내 가슴 속에서
꽃처럼 피어나는 것은
시간을 잊은 순간들이
너에게 멈춰있기 때문이다.

불현듯 너를 떠올리면
심장이 급하게 뛰는 것은
그 때마다  내 가슴에
너를 다시 담기 때문이다.

그냥  너라는 이름으로
모든 생각이 번개처럼
너에게 달려가는 시간이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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