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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맺어지는 많은 인연들은
몇개의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운명적으로 맺어지고 피할 수 끊을 수 없는 혈연이나 학연..
일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맺어지는 사람들..
그 밖에 뚜렷한 이유도 없이 우연히 아니면 어쩌다가 맺어진 인연..
그 많은 인연들 중에 일을 통해 맺었던 인연들을
이번에 내 업무가 바뀜으로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일정 부분은 정리해야 했다..
일을 통해 만난 것이라해서
꼭 모든 것을 정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째든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해서 일단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일차로 그동안 곁에서 도와준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를 보내고
일을 위해 간접적으로 맺엇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혹시 나중에 다시 만날 필요가 있을 런지는 모르지만
포항의 고 사장, 인천의 박분씨 등 손님들을 위해 만났던 사람들은
이 싯점에서 마무리를 해야 하므로
일단 인사를 통해 작별 인사를 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앞으로 인간적인 사적인 관계로 다시 출발해서
서로의 인연이 이어지던가 아니면 서로 잊혀지며 살다가
다시 만나지면 그 때 또 다시 이어가면 되는 단순한 관계로 남을 것이다..
어째든 그 다음에는 윤사장, 박사장등,
일과 직접 관계됐던 사람들과도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며 그동안 의미도 다시 챙겨봐야겠다....
사람과 사람의 인연 관계란 정말 미묘한 것이다..
그렇게 애를 먹이던 친구가 그동안 미안했다며 난을 보내 왔다.
이제는 일을 떠나 언젠가 기회가 되면 욕도 해가면서
코가 비뚜러지게 술을 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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