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세월 끝에 달린 서러움은여전히 끝나지 않는나 혼자 만의 기다림
애당초처음부터 오지 않을 것을알고 있었으면서도
그래도오지 않는 발걸음 소리를기다리고 있는 것은..
언젠가 피어날 것을 믿는오직 나만의
아름다운 약속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