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깨어진 사랑에 아파할 때이슬 머금은 눈망울로
아픈 마음을 열고 두 팔로 감싸준 그대여
기다림이 길어진다고아픔과 원망으로
향기있는 추억마저
찬 바람에 꽁꽁 묶이며아픔에 묻히지 않길 바란다
더 이상 다가가지도 못한
화려하지 않은그대와 나의서투른 만남이지만더 이상 열병은 앓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