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사랑하기에
살아있었다며
사랑에 목숨을 걸었던
간절한 순간들
느껴지는
희미해지는 사랑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에 기뻐하던
영원이란 없는데..
사랑이란
시간들처럼
그것이 가진 생명마저도
날려버리는 바람이라고
바람이 내게 말한다
사랑~~
그것은 바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