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바람...

들마을 2008. 10. 3. 18:55

사랑하기에

살아있었다며

사랑에 목숨을 걸었던 

간절한 순간들

 

기억속에서만

느껴지는

희미해지는 사랑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에 기뻐하던

순간들처럼

영원이란 없는데..

 

사랑이란

시간들처럼

그것이 가진 생명마저도

날려버리는 바람이라고

 

바람이 내게 말한다

사랑~~

그것은 바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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