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새해를 맞으며

들마을 2015. 1. 5. 11:16

 

새로움으로 시작하는 새해가 시작됐다.

내게 남아있는 시간의 여백 속에서

아직도 많은 것에 부족함이 있겠지만

또다른 새로움을 향한 기대와 꿈이 다가온다.

 

지난 한해동안 있었던 많은 어려움과 아쉬움들..

이젠 나이가 들어가며

힘이 부딛치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히려 다 채우지 못했기에

남아있는 꿈과 미련이 더 간절하고

그 여백에 채워질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세상은 여전히 나를 향해 손짓하며

함께 달리기를 원한다.

내가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

그건 아직 나의 시간들이 소중하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와 함께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고 아름다움인 것이다.

 

올 한해는 긍정의 마음으로

가족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더 배려하고 이해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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