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자리

휴식

들마을 2020. 8. 7. 11:09

 

한 달 넘어 지속된 긴 장마가 곳곳에 상처를 남기며

끝날 줄 모르고 이어지더니

결국 물난리를 치며 많은 인명 피해까지 내고 있다.

아무리 인간이 진화하고 문명이 발전해도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는

미력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다.

긴 장마 사이에 중간중간에 반짝 비가 그친 날들이 있어

틈틈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어

장마의 지루함을 덜며 장마 뒤에 찾아올 더위를 피해

싱그러운 여름을 즐겼다.

이번 주는 각 공장들도 여름휴가를 실시하고 있어

나도 친구들과 부여 리조트에 가서 운동을 하며

짧지만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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