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연가

춘정

들마을 2018. 5. 11. 22:00

하루의 경계 사이로

밤꽃 향기 스며들어

안개속으로 퍼져나갈 때

슬며시 다가온 밀물은

찰랑찰랑 노래 부르고

선잠 들었던 새들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노을 연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는 세월  (0) 2018.06.08
추억  (0) 2018.05.23
아카시아 꽃  (0) 2018.04.25
가슴앓이  (0) 2018.04.10
사고 13주년을 맞아...  (0) 2018.03.24